[사진 출처 = 연합뉴스]
'열 손가락 없는 산악인' 김홍빈 대장(57)이 장애인 최초로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성공했다. 19일 광주시산악연맹 등에 따르면 김 대장을 포함해 6명으로 구성된 원정대가 지난달 14일 출국해 본격적인 등반 나흘 만에 브로드피크(해발 8047m) 정상에 올랐다. 이번 등반으로 김 대장은 장애인으로 히말라야 14좌를 완등한 최초의 장애인이 됐다. 비장애인으로는 44번째, 한국인으로는 7번째다. 김 대장은 1991년 북미 최고봉 매킨리(6194m) 등반 중 조난을 당해 동상에 걸렸고, 7번 수술을 했지만 열 손가락을 모두 잃었다.
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(SNS)를 통해 "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에게 자랑과 희망을 줬다"고 김 대장의 완등을 축하했다. 문 대통령의 축전에도 김 대장은 19일 하산하는 과정에 조난을 당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. 김 대장은 해발 7900m 부근에서 조난된 뒤 구조요청을 보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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